연상호의 저예산 프로젝트는 계속된다…'실낙원', 12월 크랭크인
작성 2025.11.27 09:22
수정 2025.11.27 09:22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현주, 배현성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에 캐스팅 됐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9년 만에 훌쩍 커버린 아이가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김현주는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후 아이가 사라진 마지막 동선을 매일 밤 찾아가는 엄마 류소영 역할을 맡았다. 홀로 키운 아들을 갑자기 잃은 부모의 절절한 심정부터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선산' 등에 이어 '실낙원'으로 다시 한번 연상호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미스터리한 사고로 실종되었다 9년 만에 돌아온 아들 류선우 역할은 배현성이 맡았다. '신사장 프로젝트',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들의 블루스' 등 메가 히트 드라마에서 요즘 시대를 대표하는 건실한 청년의 얼굴을 보여줬던 배현성이 '실낙원'에서 어떤 이미지로 변신할지 기대를 모은다.
'실낙원'은 '얼굴'에 이은 연상호 감독의 저예산 프로젝트다. 제작비는 5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캐스팅과 프리 프로덕션을 마무리하고, 12월 크랭크인 한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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