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선아, "동족 혐오, 반대가 끌려···나랑 다른 성격이라 반해"

작성 2025.11.25 01:21 수정 2025.11.25 01:21

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정선아가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뮤지컬 스타 정선아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자신의 인생에 결혼은 없다더니 연애 1년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에 정선아는 "사실 저는 저 같은 남자는 이상형이 아니다"라며 김영광을 향해 "이렇게는 동족 느낌이라 반대가 끌린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영광도 "처음 만났을 때 서로 관심도 없었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자 김구라는 "역사적으로 봐도 오랑캐는 오랑캐에게 관심이 없고 한족한테 관심이 있어"라며 독특한 비유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정선아는 "제 남편은 저랑 다르게 많이 차분하고 조용하고 침착하고 화를 많이 안 낸다. 그래서 내가 난리를 쳐도 남편이 얌전해서 싸움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에 아빠 같은 사람이 이상형이었는데 남편이 그런 사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