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유 씨 미 3', 12일 만에 100만 돌파…'F1 더 무비' 이후 138일만

작성 2025.11.24 11:31 수정 2025.11.24 11:31

나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나우 유 씨 미 3'가 개봉 12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나우 유 씨 미 3'가 개봉 12일 만인 11월 23일 전국 100만 관객 돌파하며 누적 관객 수 100만 11명을 기록했다.

이는 'F1 더 무비'의 100만 돌파 시점인 7월 7일(월), 개봉 13일째보다 하루 더 빠른 흥행 속도로 무려 138일 만에 할리우드 외화가 100만 돌파를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나우 유 씨 미 3'는 경쟁작인 '위키드: 포 굿'의 좌석 판매율까지 뛰어넘으며 내실 있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나우 유 씨 미 3'는 나쁜 놈들 잡는 마술사기단 호스맨이 더러운 돈의 출처인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목숨을 건 지상 최고의 마술쇼를 펼치는 블록버스터. 오리지널 포 호스맨의 재결합과 업그레이드된 팀 케미스트리부터 뉴욕, 아부다비, 벨기에 등 글로벌한 로케이션으로 완성된 압도적 스케일,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에서만 만날 수 있는 현실적이면서도 화려한 마술 연출 등이 흥행 요소로 꼽힌다.

다만, 전편의 흥행 성적에 근접하기까지는 갈 일이 멀다. 1편인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 271만 명, 2편인 '나우 유 씨 미 2'는 310만 명을 모으며 크게 흥행했다. 3편 역시 200만 명이 넘는 흥행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는 3주 차인 이번 주 스코어를 봐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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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