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포 굿', 주말 박스오피스 1위…50만 돌파

작성 2025.11.24 09:04 수정 2025.11.24 09:04

위키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위키드: 포 굿'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위키드: 포 굿'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37만 6,08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 7,398명.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개봉해 228만 명을 동원한 '위키드'의 속편이다.

지난 19일 개봉한 '위키드: 포 굿'은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며 첫 주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러나 개봉 전 예매량 19만 장을 돌파하면서 받았던 큰 기대에 비하면 다소 저조한 수치다. 개봉 2주 차에 접어드는 이번 주 100만 돌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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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