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청룡] 현빈-손예진, 결혼 후 첫 동반 시상식…나란히 착석

작성 2025.11.19 21:38 수정 2025.11.19 21:38

현빈 손예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 후 처음으로 영화 시상식에 함께 참석했다.

두 사람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동반 참석했다. 두 사람 모두 연기상 후보에 올라 동반 수상까지 노린다.

현빈은 영화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손예진은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날 따로 레드카펫에 섰다. 현빈은 남색 턱시도에 검은색 뿔테 안경을 끼고 늠름한 자태를 뽐냈고, 손예진은 흰색 니트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과시했다.

시상식에서는 나란히 앉아 시상식을 관람했다. 시상식 중 '어쩔수가없다' 수록곡 축하무대가 나오자 손예진은 핸드폰으로 무대를 담았고, 현빈은 그런 아내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기도 했다.

손예진

현빈과 손예진은 2022년 3월에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낳았다. 현빈은 결혼 후 '공조2: 인터내셔널', '교섭', '하얼빈'까지 3편의 영화를 내놨다. 손예진은 '어쩔수가없다'로 결혼 이후 처음으로 영화에 복귀했다.

두 사람이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동반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사진 =백승철 기자>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