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우리들의 발라드' 임지성-송지우, 간발의 차로 '세미 파이널' 진출···추가 합격자 4명은 누구?

작성 2025.11.12 08:20 수정 2025.11.12 08:20

우리들의발라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10대들의 아름다운 경쟁이 탑백귀를 감동하게 했다.

11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임지성 송지우가 제레미 박서정 이민지 팀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임지성과 송지우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선곡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미미는 "송지우의 목소리는 순간을 판타지로 만드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순정 만화를 넘기는 느낌으로 무대를 봤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차태현은 "두 사람의 무대가 너무 예뻤다. 지우는 달나라에서 온 느낌, 지성이는 너무나 인간 같았는데 딱 이런 듀엣 무대를 원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재형은 "지성이를 다시 보게 되는 곡이었다. 섬세한 코러스로 아름다운 화음을 맞췄는데 내가 돋보이기보다 듀엣으로 완성미를 생각해서 멋졌다. 덕분에 사랑의 서사를 느꼈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크러쉬는 "내가 봤을 땐 이게 1등이다"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선곡한 제레미, 박서정, 이민지 팀은 간주에서도 탑백귀의 박수를 끌어냈다. 그리고 무대가 끝나고 나서도 모두 여운에 빠져 어찌할 줄을 몰랐다.

박경림은 "에코랑 솔리드가 같이 부르는 느낌이었다"라고 평가해 탑백귀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정재형은 "제레미 뭐야"라며 성장한 그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에 전현무는 "제레미가 빨리 나이가 들었으면 좋겠다. 농익은 목소리가 궁금하다"라며 거들었다.

이어 정재형은 "이게 지금 제레미라고? 싶은 무대였다. 자기 만의 스케일이 너무 신선하게 다가왔고 좋았다"라고 했다. 그리고 서정과 민지에 대해서는 작은 디테일을 살려서 부르고 고난도의 테크닉을 소화하며 제레미의 저음을 메인으로 살려줬다며 "서로의 음역대 보완하며 하모니를 이루었는데 서로 시선을 맞추면서 하나하나 음을 맞추는 세 사람의 정성 어린 팀 워크가 아름다웠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두 팀의 대결은 77대 72, 근소한 차이로 임지성 송지우가 세미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에 송지우 팀은 "꼭 이기지 않아도 좋다.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노래한 영상 다시 돌려볼 것을 생각하니까 너무 좋다"라고 말해 탑백귀 대표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날 3라운드가 종료되고 추가 합격자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탈락한 각 팀에서 많은 득표를 한 1명씩 추가 합격이 되는 것. 이에 이지훈과 이준석, 민수현, 제레미가 추가 합격해 김윤이, 최은빈, 천범석, 정지웅, 이예지, 홍승민, 임지성, 송지우와 세미 파이널 라운드를 치르게 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4라운드 세미 파이널이 예고됐다. 세미 파이널은 TOP6 순위 쟁탈전으로 6위에서 밀려나면 그대로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한층 더 재미를 더한 라운드를 예고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