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묘한 이야기' 이호철 "어릴 적 학폭 당해…그런 악 없어졌으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호철이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이하 귀묘한 이야기) 33회 촬영에서 이호철과 트로트가수 노지훈은 귀묘객(客)으로 등장했다. '악'(惡)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 중 현실 속 악인에 대해 MC 이국주는 "한 사람을 괴롭히는 건 정말 별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를 듣던 이호철은 "저도 학교 폭력을 당해서 안다. 그 마음을"이라며 "처음에는 촌에서 왔다고… 그 악은 없어졌으면 좋겠다. 어린 마음에 정말 힘들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이국주는 "매일 똑같이 괴롭히면 힘들다"라고 공감을 했다.
한편 이호철은 "요즘 고민은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주위에서 다 결혼을 하니까 결혼을 해야 하나 싶다. 그리고 일본에서 연기 도전을 해보고 싶은데 어떨까 궁금하다"라고 무속인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천상동자는 "얼굴에 재물복이 많다. 인복도 많은데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같이 들어와서 관리해야 한다"고, 명화당은 "어려운 시절을 넘기고 오셨기 때문에 분명히 운은 열렸다. 본인이 일본으로 진출하는 것도 내년 음력 7월, 물 건너서 사인할 일이 있다 소리가 나온다"고 내다봤다.
이를 듣던 천지신당은 "영화가 됐든, 드라마가 됐든 오고 가고 있는게 있을 거다"라며 "결혼은 분명히 한다. 40대 중 후반에 할 것 같다. 결혼을 하는 배우자는 예쁘고 어리다. 그런 분이 들어올 것 같다"고 점사 해 이호철은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
천지신당 정미정, 명화당 함윤재, 글문도사 김문정, 산신장군 김옥순, 일월정사 정일경, 일월신당 천상동자 등 무속인들이 '악(惡)'에 대해 각각 전하는 기묘하고 오싹한 이야기들은 11일(화) 밤 10시 10분 방송될 SBS Life '귀묘한 이야기'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