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인', 10만 돌파 보인다…3주 차에도 뜨거운 호평

작성 2025.11.10 17:36 수정 2025.11.10 17:36

세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윤가은 감독의 영화 '세계의 주인'이 전국 9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세계의 주인'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1만 2,71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9만 5명.

지난달 22일 개봉한 '세계의 주인'은 개봉 5일 만에 3만, 15일 만에 7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개봉한 한국 독립예술영화 중 9만 관객을 넘은 작품은 '세계의 주인'을 포함해 총 6편이다. 그중 극영화는 '홈캠',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두 편뿐이다. '세계의 주인'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누적 스코어 11만 8094명을 넘어설 경우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2025년 한국 독립예술극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에 등극한다.

장기 상영에 돌입한 '세계의 주인'은 개봉 3주 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전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올라와 있을 뿐만 아니라, 주말 내내 꾸준한 두 자릿수 좌석판매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 중 1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무엇보다 영화감독, 작가, 배우 등 업계 동료들의 호평과 실관람객들의 추천 등으로 지속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어 10만 명을 넘어서는 흥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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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