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X안은진 맞닿은 입술…'키스는 괜히 해서!', 설레는 3차 티저 공개

작성 2025.11.06 11:38 수정 2025.11.06 11:38

키스는 괜히 해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이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인다.

오는 12일 수요일 밤 9시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가 첫 방송된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이다.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키스부터 시작하는 짜릿하고 찐한 로맨스를 예고하며 이슈 몰이 중이다.

이런 가운데 6일 '키스는 괜히 해서!'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3차 티저는 천재지변급 키스만 남기고 사라진 여자 고다림 때문에 속앓이 중인 팀장님 공지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자꾸만 떠오르고 가슴까지 부글부글 끓어오르게 하는 여자 고다림. 그러나 공지혁은 그녀에게 아들이 있다는 착각을 하면서 본격 삽질을 시작한다. "고다림 너, 내가 어떻게든 자른다!"라며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고다림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키스가 뭐 별거라고 이렇게 보복까지 하고 그러냐고요"라며 꿋꿋하게 맞서는 것. 잊는다고 하면서도 잊지 못하는 공지혁과 어떻게든 그를 계속 봐야 하는 고다림의 티키타카가 귀엽고 사랑스러워 눈을 뗄 수 없다.

이렇게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슴속 피어나는 사랑의 감정에 눈을 뜬다. "우린 그냥 직장 동료입니다. 동료!"라고 애써 부정하지만 서로를 향해 끌리는 마음을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된다. 3차 티저 엔딩을 장식한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 같은 건 없어. 그냥 당신이 당신이라서, 그래서 좋아요"라는 공지혁의 로맨틱한 말처럼, 애틋하게 맞닿은 두 사람의 입술처럼 두근두근 설레고 달달한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기대된다.

'키스는 괜히 해서!' 3차 티저는 마치 한 편의 고전 영화 같은 로맨틱한 시작, 티격태격 폭발 우당탕탕 로코, 그럼에도 사랑을 믿는 남녀주인공의 동화책 같은 설레는 마무리까지 약 1분 분량의 영상에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흑백, 컬러 상관없이 어떤 화면으로 비춰도 눈과 마음을 설레게 하는 장기용X안은진 두 배우의 로맨스 케미 역시 인상적이다.

장기용과 안은진이 그릴 도파민 폭발 로맨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2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