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메리미' 정소민, 손 잡는 최우식에 냉담한 반응…애정전선 이상 기류

작성 2025.11.06 10:57 수정 2025.11.06 10:57

우주메리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우주메리미' 최우식과 정소민의 애정전선에 이상 기류가 감지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최우식과 정소민의 설렘 유발 로맨스 연기와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쾌속 전개로 도파민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8화에서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달달한 연애를 시작해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하지만 메리의 전 약혼자 김우주(서범준 분)가 두 사람이 위장 신혼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메리를 찾아와 긴장감을 자아내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우주와 메리의 '동상이몽 피크닉 데이트'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꿀 뚝뚝 눈빛을 뽐내며 꽁냥꽁냥 애정 표현을 해왔던 우주와 메리 사이에 서먹한 기류가 감지돼 불안감을 준다.

6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공원에서 첫 피크닉 데이트를 즐기는 우주와 메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도시락부터 간식거리까지 야무지게 첫 피크닉을 준비한 우주는 여느 때처럼 메리에게 다정한 눈빛을 보낸다. 메리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살포시 포개며 멍뭉미를 폭발시키는 우주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낸다.

그러나 평소와 사뭇 다른 메리의 분위기가 의미심장하다. 우주의 눈길을 애써 피하던 메리는 급기야 우주의 손까지 놓아 버려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이상 기류가 발생했음을 암시한다. 이어 공원에 혼자 남겨진 우주의 쓸쓸한 모습이 포착돼 첫 피크닉 데이트에서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우주와 메리의 달달한 로맨스에 어떤 변수가 발생한 것인지, 우주와 메리가 이 변수를 어떻게 해결할지 오는 7일(금) 방송되는 '우주메리미' 9회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