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희철,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다 해줘"···돌싱남들, 플러팅 필요 없는 꽃미모에 '부러움'

작성 2025.11.02 22:50 수정 2025.11.02 22:50

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돌싱들이 싱글 김희철을 부러워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희철이 임원희, 윤민수 돌싱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임원희는 김희철에게 "희철아 너도 플러팅을 하니?"라고 물었다. 이에 윤민수는 "사실 얘가 필요할까요 그런 과정이? 있으면 알아서 다 올 텐데"라고 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아형 멤버들이 다시 태어나면 김희철처럼 살고 싶다고 한다"라며 김희철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선미도 "존재 자체가 플러팅"이라며 김희철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윤민수는 "20대 때는 나도 괜찮았다. 그래도 맘에 드는 여성이 있으면 꼭 노래방을 갔어야 했다. 노래를 몇 곡 불렀는지 모르겠어"라며 지난날을 떠올렸다.

이에 김희철은 임원희는 어떤 플러팅을 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임원희는 "나는 옛날에 손이 좀 예뻤어"라며 나름의 손 플러팅을 보여주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형들의 플러팅에 대해 듣던 김희철은 "난 내가 버르장머리 없어질 수밖에 없었던 게 가만히 있으면 안주 먹여줘 술 먹여줘 다 알아서 해줬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내가 김은숙 누나랑 친한데, 옛날에 누나랑 술자리를 하다가 누나 드라마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데 내가 나 그거 안 봤는데 못 봤는데 하면서 솔직하게 말했다. 그랬더니 누나가 너 완전 마음에 든다 하더라"라며 큰 노력 없이도 상대와 가까워지는 기술(?)을 언급해 돌싱들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