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변인→'케데헌' 이재 출격…'보고보고보고서', 오늘(23일) 첫방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외계인 된 개그맨 장도연X이용진X이은지, 래퍼 넉살이 지금껏 본 적 없는 콘셉트 인터뷰쇼를 진행하는 SBS '별의별 토크 : 보고보고보고서'(이하 '보고보고보고서')가 오늘(23일) 첫 방송된다.
콘셉트부터 게스트 라인업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범우주적 인터뷰쇼가 될 '보고보고보고서'의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장도연X이용진X이은지X넉살, 외계인들이 진행하는 파격 인터뷰쇼
플랫폼을 넘나들며 토크쇼의 전형을 깨트렸던 '숏터뷰',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제작진이 이번에는 아예 세계관을 만들어냈다. '보고보고보고서'는 '외계인이 지구에 착륙해 자신들의 행성에 보고서를 작성해 보낸다'는 독특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콘셉트 인터뷰쇼다.
앞서 온라인에 공개된 프로그램 프롤로그 격인 0.5회는 이런 세계관을 소개하는 스토리가 담겨 시작부터 기존 토크쇼 문법을 파괴하는 새로운 인터뷰쇼의 탄생을 알렸다.
지구에 불시착한 4MC에는 장도연, 이용진, 이은지, 넉살이 함께 한다. TV와 유튜브 등의 다양한 토크 콘텐츠에서 이미 능력을 검증받은 4MC들은 '보고보고보고서' 세계관으로 들어와 각각 지구인 게스트들을 만난다.
# 강유정 대변인 → 밀라 요보비치까지, 지구의 HOT 게스트 총출동
이미 공개된 게스트 라인업은 그 면면부터 독특하고 화려하다. 1회에는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폭군의 셰프' 씬스틸러 배우 김형묵,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 OST이자, 총 8주간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골든(Golden)'의 주인공인 가수 겸 작곡가 이재가 전격 출연한다. 이밖에 배우 밀라 요보비치, 시인 나태주 등이 게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외계인 MC들과 지구인 게스트들은 첫 만남임에도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기존 토크쇼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들이 대거 나왔다는 후문이다. 강 대변인은 장도연의 대변인이 되어 즉석에서 대변인의 언어를 선보이는가 하면, 김형묵은 이용진, 넉살과 함께 외계인 상황극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순발력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별의별 토크가 쏟아질 범우주적 인터뷰쇼 '보고보고보고서'는 2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