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돌싱포맨' 병약美 조정치, "재채기 하고 쓰러지고 5살子과 놀아주다가 1년 동안 달리기 금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병약미 조정치가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조정치 정인 부부, 홍진영 등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인과 조정치 부부는 연애 11년, 결혼 12년 23년간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얼마나 후회를 할까"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조정치는 "그런 시기도 지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홍진영은 "들으니까 10년 넘어가면 의리로 산다고 하더라"라며 "오빠는 의리가 없었던 거지"라고 돌싱 탁재훈을 저격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의리 없는 프로에 나오셨네"라며 멤버 모두가 이혼 경력이 있음을 어필했다.
이어 홍진영은 "나는 만약 결혼하면 이혼은 없다. 내 인생에는 이혼은 없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큰일이네. 남자는 이혼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자 홍진영은 "저 남자 친구한테 되게 잘해요"라며 자신을 어필했고, 탁재훈은 "그걸 왜 나한테 얘기해"라고 황당한 얼굴을 했다.
정인은 남편의 꼴 보기 싫은 스타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실 예전에는 야리야리한 스타일을 좋아했다. 사연 있어 보이고 그래서 좋아했다. 그런데 결혼해서 살아보니 힘들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것도 그럴 게 조정치 씨가 많이 병약하다. 재채기하다가 쓰러져서 공연 취소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정치는 "일자 허리다. 그래서 재채기를 하면 허리로 충격이 간다. 그래서 한두 번 쓰러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인은 "재채기하고 한 2, 3주 누워있고 그런다"라고 했고, 조정치는 "1주, 1주"라며 팩트 체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정치는 다섯 살 아들과 그의 친구와 함께 놀아주다가 1년 동안 무릎을 못 썼다며 "농담 같잖냐, 그런데 진짜 1년 동안 달리기를 못 했다"라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탁재훈은 "두 자녀는 어떻게 낳았냐? 그땐 슈퍼맨이 된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정치는 "그 부분은 상대적으로 건강한 편인 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