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정성일, 결혼 9년 만에 이혼…"귀책사유 아닌 원만한 합의"
작성 2025.10.14 09:26
수정 2025.10.14 09:26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14일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정성일 배우는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 만큼 왜곡되거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성일은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비연예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정성일은 아내와 장거리 교제를 하며 3년간 만난 후 헤어졌다가, 어머니 병원 방문을 계기로 재회해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가 있다.
한편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정성일은 영화 '경관의 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비밀의 숲2' 등에 출연했다. 오랜 무명 생활을 보낸 그는 지난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 역을 연기하며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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