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우주메리미' 정소민, 최우식과 두 번째 만남에 "제 남편 좀 되어 주실래요?" 황당 제안

작성 2025.10.11 09:44 수정 2025.10.11 09:44

우주메리미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정소민이 최우식에게 남편이 되어 달라고 청했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는 김우주에게 충격적인 제안을 하는 유메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메리는 김우주(서범준 분)의 외도를 알게 됐고 이에 이혼을 선언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1달의 숙려 기간을 거쳐 이혼에 합의했다.

이혼 서류를 유메리에게 맡긴 김우주는 "메리야 잘 살아. 나 같은 건 잊고"라고 말했다. 이에 유메리는 "우주야 꺼져"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김우주는 "야 너도 좋은 사람 만나. 사랑은 사랑으로 잊는 거래"라고 깐족거려 유메리의 화를 돋웠다.

김우주와 함께 신혼집을 미리 꾸렸던 유메리. 그런데 집을 새로 알아보고 이사를 하기도 전에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전세 사기를 당한 것.

이에 유메리는 김우주에게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김우주는 "우리 이제 남이야. 아무 사이 아니라고"라며 유메리를 외면했다.

나쁜 일이 연달아 터진 유메리는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셨다. 그리고 김우주(최우식 분)의 차량과 접촉 사고가 났다.

술에 취해 김우주를 전 남자 친구 김우주로 착각한 유메리. 그는 김우주에게 술주정을 부렸고 그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부상을 입었다.

그 과정에서 50억 상당의 보떼팰리스에 당첨된 유메리. 혼인 증명서가 있어야 부상인 아파트를 수령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유메리는 이혼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혼인 신고서를 증명서로 제출했다.

하지만 시상식에 남편이 함께 오지 않으면 당첨이 무효화된다는 이야기에 또다시 절망했다.

이에 유메리는 김우주에게 다시 도움을 청하기 위해 연락을 했다. 하지만 아무리 연락을 해도 김우주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리고 이때 유메리는 자신과 사고가 난 김우주를 떠올렸다. 자신의 몸 상태를 걱정하는 김우주를 다시 만난 유메리는 김우주에게 결혼을 했는지 물었다.

그러자 김우주는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유메리는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무엇이 다행인지 알 수 없던 김우주는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이때 유메리는 "한번 보고 이런 말 성급하다는 거 알지만 김우주 씨 밖에 없다"라며 "제 남편 좀 돼주실래요?"라고 말해 김우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