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이 배출한 안성훈, 1만회 기념 방송 출연 "꿈의 마당 되길"
작성 2025.09.29 10:55
수정 2025.09.29 10:55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트롯트가수 안성훈이 '아침마당'의 1만회 방송을 축하했다.
안성훈은 29일 오전 방송된 KBS1 '1만회 기획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1만회라는 대기록을 세운 아침마당을 축하하기 위해 축하 사절단으로 등장한 안성훈은 무명 시절 '아침마당'을 통해 본격적인 커리어를 쌓아갔던 만큼 의미가 각별하다.
안성훈은 "저도 남몰래 가수의 꿈을 키우던 스무 살에 '아침마당'에 출연해 탈락했던 흑역사가 있다. 탈락 후 군대에 다녀와 재도전 후 3연승을 하고 가수로 데뷔했는데 이때의 생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자신의 뿌리가 '아침마당'에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안성훈은 "2012년에 '아침마당'을 통해 데뷔했는데 작곡가 선생님께서 제가 나온 코너를 보고 만들어주신 곡이 있다"고 소개하며 데뷔 앨범에 수록된 '그 사람이 보고 싶다'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안성훈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흡인력 강한 감성으로 '아침마당'이 배출한 스타다운 실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안성훈은 '아침마당'을 향해 "앞으로 많은 가수들에게 보다 많은 도전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동료들이 더 많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꿈의 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사진 :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