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17년 열애 끝 결혼→불혹에 자연임신 "3개월만 심봤다"
작성 2025.09.15 15:11
수정 2025.09.15 15:1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강은비(39·주미진)가 임신을 발표했다.
강은비는 15일 자신의 SNS에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임신 소식을 밝혔다.
강은비는 "저는 17년의 긴 연애 끝에 지난 2025년 4월, 준필이와 결혼을 했다. 오랜 세월 서로를 지켜온 만큼, 결혼 이후 우리 부부는 아이를 향한 마음이 간절했다. 하지만 86년생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걱정도 분명 있었기에,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준비해 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강은비는 "감사하게도 단 3개월 만에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 저희 변비부부가 드디어 예비 엄마 아빠가 됐다. 예정일은 2026년 5월이다"라고 알렸다.
강은비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믿기지 않아 눈물이 핑 돌았고, 지금도 하루하루 설렘과 감사의 연속이다. 엄마가 된다는 건 신기하고 벅차면서도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기적 같은 선물을 허락받은 마음이 커서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기 태명은 '산삼이'다. '3개월 만에 자연임신으로 심봤다!'는 기쁨과,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를 담아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강은비는 지난 4월 서울예대 동문이자 얼짱 출신인 변준필 씨와 17년의 긴 열애 끝에 결혼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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