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도 박경림도 울었다…'우리들의 발라드', 예고만 봐도 먹먹한 울림

작성 2025.09.12 14:48 수정 2025.09.12 14:48
우리들의발라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가 올가을 시청자들의 심장을 정조준한다.

오는 23일(화) 밤 9시 첫 방송될 SBS 신규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매 순간마다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2025년의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전현무, 박경림, 대니 구, 크러쉬, 정승환, 오마이걸 미미가 '탑백귀 대표단'으로 함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제작진은 '평균 나이 18.2세' 참가자들의 감동 가득한 무대와 '대중픽 감별사' 탑백귀 150인이 함께하는 컨셉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컨셉 예고 영상에는 탑백귀 대표단이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TOP 100을 다시 불러줄 1020세대 참가자 중 숨은 원석을 발굴해 나가는 여정이 담겨 눈길을 끈다.

먼저 대한민국 최다 오디션 진행자인 전현무는 "확실히 오디션은 전현무 없이는 완성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제가 또 자타공인 탑백귀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아조씨' 추성훈은 '하나의 사랑'을 열창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뮤지션으로서의 냉정한 판단을 예감케 하던 정재형은 눈물을 훔치고 있어 그를 이 구역의 '눈물 요정'으로 거듭나게 만든 실력파 참가자들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 세 남매의 아빠 차태현은 아빠 같은 마음으로 참가자들을 바라보고, 언제나 따뜻하고 배려 넘치는 박경림은 참가자의 물을 챙기며 인간적인 매력을 더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 끝없는 질문을 쏟아내는 크러쉬에게서는 관심과 애정이 묻어나고, 정승환에게서는 'K팝스타' 출신답게 참가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공감 아이콘의 면모가 드러난다. 클래식계의 아이돌인 대니 구의 촌철살인, 자타공인 MZ대표 미미의 핫한 존재감도 엿보여 흥미를 고조시킨다.

특히 그 시절 노래들이 요즘 아이들의 목소리, 감성과 만나 어떻게 재탄생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나이를 뛰어넘는 감성이 느껴지는 무대뿐만 아니라 '위로', '짝사랑', '카이스트 합격', '아이돌 연습생', '한국살이' 등 다채로운 키워드와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의 출격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정재형이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훔치는 모습과 더불어 박경림도 "너무 감동받았고 너무 행복했다. 노래 듣는 동안"이라며 울컥하는 순간이 포착돼 진한 울림을 전할 참가자들의 정체 역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K팝스타'의 박성훈 CP, 정익승 PD와 2024년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작 '흑백요리사'의 모은설 작가, '미운 우리 새끼'를 이끌던 안정현 PD가 만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디션 명가 SBS가 세계 속에 K-POP 기준을 제시하고 대중음악을 선도해 온 SM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기업이자 최고의 매니지먼트사 SM C&C와 함께하는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23일(화)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