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리, 영화 '곡두' 캐스팅…오컬트 호러 장르 첫 도전

작성 2025.09.12 11:01 수정 2025.09.12 11:01
오우리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오우리가 영화 '곡두'로 오컬트 호러에 도전한다.

12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우리가 영화 '곡두'에 캐스팅됐다"라고 전했다.

'곡두'는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전통 인형 곡두가 잔인한 주검의 현장에서 발견됨과 동시에 벌어지는 자살 사건들을 파헤치며 곡두의 세계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한국의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한 K-오컬트 영화다.

오우리는 극 중 '선누리' 역으로 분한다. 선누리는 곡두들의 세상을 발견하고 뛰어드는 용기 있는 인물. 오우리는 '곡두'의 타이틀롤을 맡아 곡두의 세상을 이해해 가며 윗세대의 잘못을 속죄해야 하는 청년 세대의 모습을 대변할 예정이다.

오우리는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에서 '경진' 역으로 반전을 선사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U+시리즈 '선의의 경쟁'에서는 '최경'으로 분해 임팩트 있는 연기로 글로벌 흥행에 힘을 보탰다. 또 한 번, 장르를 뛰어넘는 변신을 선보일 '곡두'는 2026년 상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오우리는 9월 13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에서 청아운수 안내양 '차옥희'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백번의 추억'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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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출처>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