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와 PTA의 첫 만남…'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10월 1일 개봉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폴 토마스 앤더슨(PTA) 감독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10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과거를 뒤로 하고 망가진 삶을 살던 '밥 퍼거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 자신의 딸을 납치한 16년 전의 숙적 '스티븐 J. 록조'(숀 펜)를 쫓는 추격 블록버스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와 감독이 만나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인셉션'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 왔다.

언제나 인상 깊은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전 세계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에서 뜨거웠던 과거를 뒤로 하고 무너진 삶을 살아가던 중,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한 추격에 나서는 '밥 퍼거슨'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속 '밥 퍼거슨'은 허당 아빠의 친근한 면모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딸 '윌라 퍼거슨'(체이스 인피니티)을 구출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동료 '세르지오'(베니시오 델 토로)와의 허술한 케미 또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동시에, 화려했던 과거를 내면의 그림자로 품은 채 자신을 고립시키는 모습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구현된다.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아버지로서의 모습 또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영화를 연출한 폴 토마스 앤더슨은 1996년 '리노의 도박사'로 데뷔해 '부기나이트', '매그놀리아', '데어 윌 비 블러드', '마스터', '팬텀 스레드' 등의 수작을 만들며 미국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오는 10월 1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