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변영주 감독X'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 만났다…'사마귀', 역대급 장르물 탄생 기대

작성 2025.08.28 16:50 수정 2025.08.28 16:50
사마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장르물 최적화 드림팀 제작진이 뭉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오는 9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 극본 이영종)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연기력과 화제성 다 잡는 두 배우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 역)의 만남, 두 배우의 파격 연기 변신,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수사라는 독특한 소재 등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은 셀 수 없이 많다. 그중에서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믿고 볼 수밖에 없다'는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는 장르물 최적화 제작진의 의기투합이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연출은 영화 '밀애', '발레교습소', '화차'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변영주 감독이 맡았다. 변영주 감독은 사건의 발생을 집요하게 따라가면서도 인물의 감정선을 치밀하게 보여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에 깊이 몰입하게 만드는 연출로 호평을 이끌었다. 탁월한 미장센 또한 놓칠 수 없다. 이 같은 변영주 감독의 특별한 연출이 순식간에 시청자를 TV 앞으로 확 끌어당겨야 하는 장르물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과 환상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기대의 반응이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극본은 13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의 이영종 작가가 집필했다. 이영종 작가는 '서울의 봄' 외에도 '검은 집', '그림자 살인', '감기' 등의 각본과 '내가 살인범이다', '반드시 잡는다', '범죄도시2', '헌트' 등의 각색을 맡은 바 있다. 이영종 작가는 첫 드라마인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통해 촘촘하고 치밀한 스토리, 충격과 반전을 넘나드는 구성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인물들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그려 흡인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화차', '검은 집', '그림자 살인' 등 변영주 감독과 이영종 작가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해당 작품들은 대한민국 영화계에서도 장르물계 레전드로 꼽히며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이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위해 뭉쳤다. 장르물 최적화 드림팀 제작진의 만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함께 작품성까지 역대급인 웰메이드 장르물 탄생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현재 방영 중인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후속으로 오는 9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