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법무부 장관 후보 된다…영화 '자필(가제)' 캐스팅
작성 2025.08.28 10:55
수정 2025.08.28 10:55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정성일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변신한다.
정성일은 영화 '자필(가제)'에 캐스팅 됐다. '자필(가제)'은 법무부 장관 후보 석규(정성일 분)가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마지막 사형수 순화(박지현 분)의 편지와 연관된 과거의 한 사건을 풀어나가며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성일은 극 중 이 시대의 얼굴, 정치인의 새로운 표상으로 여야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법무부 장관 후보 석규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다. 시대를 교차하는 영화의 구성에 따라 과거 1997년 순화 씨 사건의 담당 검사와 법무부 장관 후보가 된 현재의 모습까지 20년이 넘는 세월의 변화를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는 정성일은 이번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로 극을 이끌며 존재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정성일은 오는 9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살인자 리포트'로 관객과 만난다. 이 영화에서는 정신과 의사이자 연쇄 살인범 영훈 역을 맡아 그동안 본 적 없는 서늘한 얼굴로 극한의 긴장감과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작 '자필(가제)'은 오는 2026년 개봉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