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대호♥신혜정,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는 아내에게 '이 작업' 했다"
작성 2025.08.26 07:03
수정 2025.08.26 07:03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대호 신혜정 부부가 첫 만남을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그의 아내 신혜정이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첫 만남을 떠올렸다. 동갑내기 이대호 신혜정 부부. 두 사람은 20살에 처음 만났다고.
이에 신혜정은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날씬했지만 너무 덩치도 크고 너무 적극적이었다. 사실 난 너무 적극적인 사람은 부담스러웠다"라고 했다.
이를 듣던 이대호는 "제가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보다 더 큰 사람을 데려가자 싶었다. 제 친구 최준석을 데려갔다. 통하더라. 최준석 보다는 내가 훨씬 날씬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그 후에도 항상 나보다 못 생긴 사람들을 보여줬다. 내가 더 부각될 수 있게. 그런 작업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가 자신의 첫사랑이라 밝힌 이대호는 아내의 첫사랑은 자신이 아니라는 이야기에 "괜찮다. 지금 내 옆에 아내가 있으니까. 난 지나간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 앞을 보는 사람이다. 그래서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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