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속편에 대한 팬 염원 알아…아이디어 있다"
작성 2025.08.22 14:39
수정 2025.08.22 14:39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이 속편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매기 강 감독은 "많은 분들이 속편을 기다리고 있다"고 진행자의 말에 "알고 있습니다"라고 반응하며 웃었다.
이어 "아직 후속편에 대한 오피셜한 계획은 없다. 그러나 이번 영화에서 인물들의 백스토리(전사)를 전하지 않은 것들이 좀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속편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가 있다"고 속편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OST 구성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의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트로트라던가, 헤비메탈 등 다른 장르의 음악도 더 쓰고 싶다"고 답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6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는 넷플릭스가 제작한 가장 성공적인 애니메이션이 됐으며, 역대 가장 많이 시청된 영화 2위에 등극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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