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민, 김수현 품 떠나 변우석과 한솥밥…바로엔터와 전속계약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채민이 바로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20일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이채민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이채민은 매력적인 마스크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힘, 그리고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을 지닌 배우다. 그런 이채민이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채민은 데뷔 때부터 몸담고 있던 골드메달리스트와의 전속계약이 8월 종료된다. 앞서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2025년 8월을 끝으로 이채민 배우와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내려진 결과를 존중하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데뷔의 순간부터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5년이란 시간 동안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로서 좋은 활동을 보여준 이채민 배우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알렸다.
이채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전공한 재목으로, 2021년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 안승조 역을 맡아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일타 스캔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며 필모그래피를 넓혔다. 특히 2024년 넷플릭스 '하이라키'에서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주연급 배우로 도약했고, 최근에는 MBC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을 통해 청춘의 매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채민은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주인공인 폭군 이헌 역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한편,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와 영화·드라마 제작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배우 진구, 변우석, 공승연, 박정우, 이유미, 이수경, 이홍내, 이진이 등이 소속되어 있다.
[사진 제공=골드메달리스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