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새 소속사 O3 Collective 설립…"IP 중심의 비즈니스 랩으로 도약"

작성 2025.08.18 10:59 수정 2025.08.18 10:59
이준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독립 레이블 O3 Collective(오쓰리콜렉티브)를 설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8일, O3 Collective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티스트의 정체성(One), 콘텐츠의 독창성(Original), 매니지먼트의 시스템(Orbit), 이 세 가지 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창조적인 궤도를 만들어 가는 크리에이티브 집단"이라며 사명과 철학을 밝혔다.

이어 "단순한 매니지먼트사를 넘어, IP 중심의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랩을 구축하겠다"며 "아티스트, 콘텐츠, 스태프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팀 기반 브랜드 시스템을 실현할 것"이라는 포부도 전했다.

이준호

O3 Collective는 CJ ENM 브랜드전략실 및 공연사업부 출신으로 다수의 혁신적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양혜영 대표가 공동 창립자로 합류해, 이준호와의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스태프들과 매니지먼트 업계의 젊은 인재들 또한 새롭게 합류해, 막강한 팀워크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준호는 오는 하반기,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이준호는 17년 동안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당시 이준호는 "지난 17년간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JYP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그동안의 인연과 응원의 가치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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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