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X서경덕 교수, 광복 80주년 맞아 '도심 속 숨은 역사' 알린다
작성 2025.08.14 09:35
수정 2025.08.14 09:35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배우 김남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도심 속 숨은 역사를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11분 분량의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로 먼저 공개한 후 다음 주 영어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김남길과 서 교수가 함께 출연해 도심 속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안내한다. 건축왕 정세권이 지켰던 북촌 마을,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 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윤동주 기념관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심 속 숨은 독립운동 유적지를 누리꾼들에게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류 스타와 함께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제작하여 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알리고 방문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이번 영상을 국내외 누리꾼이 많이 시청한 후 역사적 현장도 방문해 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과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전형필, 강우규, 조명하, 서영해 등 총 14명의 독립운동가 관련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려왔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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