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유튜브 채널 돌연 삭제→하루 만에 복구…"단순 실수였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이 갑작스럽게 삭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제작진의 이의 신청 끝에 하루 만에 복구됐으며, 유튜브 측은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12일 손연재 유튜브 채널 제작진은 커뮤니티를 통해 "어제 오후 채널이 갑자기 삭제됐다. 즉시 유튜브 측에 이의를 제기했고, 재검토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다"며 "현재는 채널이 완전하게 정상 복구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기다려주시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유튜브로부터 받은 공식 답변도 함께 공개했다. 유튜브 측은 "재검토 결과 해당 채널은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커뮤니티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과정에서 드물게 실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수로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잘못된 조치를 바로잡기 위해 해당 채널을 복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은 지난 11일 돌연 삭제됐으며, 유튜브 측은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위반 사유가 명시되지 않으면서, 다양한 추측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손연재의 '동안 외모'가 혼선을 불렀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유튜브가 최근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실시간 방송 규정을 강화한 가운데, 손연재가 1994년생으로 실제 31세임에도 외모상 미성년자로 오해받았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