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나, 지드래곤 열애설 4개월 만에 해명 "입이 간질간질 했지만"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트와이스 사나가 지드래곤과의 열애설 해프닝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사나는 최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사나의 냉터뷰] 사나의 말 못 한 이야기 대방출!│EP.18 트와이스 사나편'을 통해 '냉터뷰' 시즌2 종영 소감과 함께 지드래곤과 얽힌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날 사나는 지난 에피소드들의 반응을 둘러보던 중 지드래곤, 덱스와 함께했던 회차가 언급되자 "그날은 진짜 추억이었다. 진짜 급하게 하나 둘 셋 하고 모인 느낌이었다"며 "'냉터뷰' 아니면 절대 모일 수 없었던 조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지드래곤) SNS에 제 계정이 올라왔다. 멤버들은 (지드래곤이) '냉터뷰'에 나온 걸 아는데, 녹화하고 며칠 안 지났을 때라 '냉터뷰 나왔다'고 말할 수도 없고, 그래서 저도 입이 간질간질했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한 달 뒤에 방송이 나왔다"고 털어놨다.
지드래곤은 지난 4월,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관람 후 트와이스의 무대 사진을 본인 SNS에 올리며 사나의 계정만을 태그해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에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6월 공식입장을 통해 "냉터뷰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태그한 것일 뿐"이라며 "초반에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는 사전 촬영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당시 덱스와 함께 '냉터뷰'에 출연해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출연분은 지난 7월 공개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세계적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K팝 걸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