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감독 윤계상 특훈 가동…갑자기 조기축구회 아저씨들과 맞대결?

작성 2025.08.08 14:10 수정 2025.08.08 14:10
트라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트라이'의 한양체고 럭비부가 조기축구회와 맞붙는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첫 방송 최고 시청률 4.8%로 시작한 후 매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지난 4화 방송은 최고 7.7%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기세로 '시청률 기적'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이상 닐슨코리아 제공)

앞서 '피지컬 천재' 문웅(김단 분)이 교감 성종만(김민상 분)의 온갖 방해 공작 속에서도 특별전형 입학에 성공하며 드디어 럭비부가 완전체를 이뤘고, 한양체고 럭비부의 앞날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트라이' 측이 8일 5화 방송을 앞두고 특별훈련에 돌입한 한양체고 럭비부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들의 훈련 상대로 어르신들로 이뤄진 조기축구회가 출격해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럭비부 주장 윤성준(김요한 분)의 레이저 눈빛을 피하는 감독 주가람(윤계상 분)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성준의 눈치를 보는 듯한 가람의 비굴한 모습에 이어 한양체고 럭비부 유니폼을 입은 '피지컬 천재' 웅의 다부진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잔뜩 신이 난 가람과 달리 멘붕에 빠진 럭비부가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심판으로 나선 가람은 조기축구회 멤버들과 함께 '찰칵 세리머니'를 하며 '맑눈광 감독'의 포스를 내뿜는다. 럭비부의 반칙에 단호한 표정으로 호루라기를 부는 가람의 모습과 억울한 듯한 소명우(이수찬 분)의 모습이 대비를 이뤄 웃음을 터지게 한다.

어르신 조기축구회까지 나선 가람의 특별 훈련과 이를 소화하는 한양체고 럭비부의 뜨거운 기세는 '트라이' 5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라이' 5화는 8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