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안재욱 "51세에 둘째 출산…빅뱅 태양과 유치원 학부모 동기"

작성 2025.08.08 13:28 수정 2025.08.08 13:28
안재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안재욱이 빅뱅 태양과 유치원 학부모 동기라 밝혔다.

오는 10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안재욱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원조 로맨티시스트'의 독보적인 매력을 뽐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스튜디오에 스페셜 MC로 안재욱이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너무 보고 싶었다", "나이가 안 드는 것 같다. 그대로다"라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안재욱은 자기 관리 비법으로 술, 그리고 동갑내기 친구인 "동엽이를 멀리하면 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곧이어 큰 화제를 일으킨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속 엄지원과의 키스신에 얽힌 비하인드를 풀어낸 안재욱은 "아내와 함께 키스신을 봤다"라고 밝혀 母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남편의 키스신을 본 안재욱 아내의 반응은 어땠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51살에 둘째 아이를 낳았다"라는 안재욱은 늦둥이 아빠라서 아이들의 유치원 및 학교에 갈 일이 생길 때마다 망신을 당할까 긴장된다고 밝혀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빅뱅 태양과 유치원 학부모 동기"라고 밝힌 안재욱은 아들의 유치원 운동회에서 태양과 달리기 경쟁을 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살도 넘게 차이 나는 태양과 달리기한 안재욱, 과연 승부의 결과는 어땠을지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

한편, 안재욱은 건강검진을 하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점점 줄어드는 키 때문에 차마 병원을 떠나지 못했던 사연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본인이 주장하는 175.3cm 보다 1cm 작게 나온 키에 자존심이 상해 급기야 병원 수간호사와 면담까지 했다고 밝힌 안재욱 '키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함이 고조된다.

솔직한 입담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능 멀티테이너 안재욱의 이야기는 오는 10일 일요일 밤 9시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