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생일 맞아 5000만 원 기부..."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드리고파"
작성 2025.08.08 10:56
수정 2025.08.08 10:56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본명 최승철)가 생일을 맞아 뜻깊은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에스쿱스가 생일인 8월 8일을 기념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스쿱스는 사랑의열매의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3,710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기부금은 에스쿱스의 뜻에 따라, 여름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의 식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쓰인다.
에스쿱스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 특별한 하루로 기억되고 있다"며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가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다.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에스쿱스는 평소에도 아동 복지, 동물 보호,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유기동물 보호소에 치료비를 기부하거나, 학대 동물 구조단체에 힘을 보탰으며, 지난 3월에는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세븐틴은 오는 9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시작으로 'SEVENTEEN WORLD TOUR [NEW_]'에 돌입, 홍콩·북미·일본 등지에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