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정치색 공격하는 가족 악플 박제 "좌파도 우파도 아냐"

작성 2025.08.07 09:17 수정 2025.08.07 09:17
이지혜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정치 성향을 둘러싼 악성 댓글에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지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좌파도 우파도 아닙니다. 정치색이 없습니다. 이런 막말은 삼가 부탁드립니다"라며 누리꾼의 악성 메시지를 공개하고 자제를 요청했다.

그녀가 박제한 해당 메시지에는 "좌파였냐? 구독 취소다", "애들도 너 닮아서 멍청하고 못 생기게 크겠다", "중국 가서 활동해라" 등 인신공격과 비속어가 가득한 글이 담겨 있었다. 이지혜는 이에 해당 메시지를 게시하며 공론화에 나섰다.

앞서 이지혜는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소소한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그러나 최근 특정 정치 이슈에 대한 입장 표명 없이도 정치색을 문제 삼는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이지혜는 "정치와 무관한 사람"이라며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유쾌한 입담과 솔직한 소통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가족 중심의 콘텐츠로 유튜브와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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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