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연애' 지연, 방송 후 첫 소감 "서툴고 부족한 모습, 너그러이 봐주길"

작성 2025.08.05 09:29 수정 2025.08.05 09:29
모솔연애 지연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에서 하정목과 최종 커플이 된 박지연이 방송 후 첫 소감을 전했다.

지연은 5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출연진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유하면서 "모태솔로인 제가 과연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지, 내 모습을 많은 분들 앞에 보여도 괜찮을지 두려움이 있었지만 용기를 내 출연을 결심했다"며 "서툴고 부족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꼈을 시청자분들께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한 제작진과 스태프, 그리고 '썸메이커' 은지 언니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무엇보다 이번 여정을 통해 보석 같은 소중한 친구들을 만났고, 방송에서 보여진 것보다 훨씬 더 진솔한 순간들이 많았다."고 했다.

지연은 "이 우정을 소중히 간직하며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솔연애 모든 출연진에게도 많은 응원과 따뜻한 시선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모솔연애 지연

지난 7월 첫 공개된 '모솔연애'는 모태솔로 출연자들의 첫 연애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지연은 동갑내기 대학생 하정목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1박 2일 데이트에서 침대 키스 장면이 화제를 모았고, 두 사람의 진심 어린 만남에 응원이 이어졌다.

방송 종료 후 지연은 정목과의 실제 연애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지연은 최근 한 뷰티 스타일링 SNS에서 '에겐녀 느낌 뿜뿜'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새로운 모습의 화보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1999년생으로 BGM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인 지연은 방송을 통해 진솔한 매력을 알리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모솔연애'에는 김승리와 강지수가 서로를 선택하며 현실 커플 가능성을 남겼고, 이도, 김여명, 김미지, 이민홍, 이승찬 등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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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