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경규, '최애 MC 월드컵' 진행···그가 뽑은 '최애 MC'는?
작성 2025.08.04 08:34
수정 2025.08.04 08:34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경규가 뽑은 최애 MC는?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미우새를 잘 안 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는 망하는 프로들을 본다. 그러면 자신감이 생긴다. 그게 내 장수 비결"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경규는 "잘 되는 프로그램을 보면 왜 나는 오래 하는 프로를 못 하나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망하는 프로만 본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이경규는 최애 MC 월드컵을 진행했다. 유재석 VS 강호동, 첫 번째 라운드부터 이경규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호동아 미안하다"라며 유재석을 골랐다.
이후 이경규는 자신과 탁재훈의 대결에서는 "재훈이를 올리면 안 된다. 나다"라며 고민도 없이 자신을 선택했다.
그리고 유재석과 신동엽 두 사람의 결승에서는 "내가 지금 어디 와있냐? 어디서, 누구 앞에서 이야기를 하냐?"라며 신동엽을 선택해 예능 대부다운 노련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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