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2기 정숙, 나홀로 웨딩촬영...10기 상철 "같이 살자, 애기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출연을 계기로 만난 10기 상철과 결혼하는 22기 정숙이 나 홀로 웨딩촬영을 완성했다.
정숙은 지난 15일 SNS를 통해 "드디어 나 홀로 웨딩촬영 준비 끝"이라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과 함께 촬영 소식을 전했다. 웨딩화보에서 정숙은 상철의 사진이 담긴 태블릿 PC를 들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미국에 거주 중인 예비 신랑 상철이 촬영에 함께하지 못한 만큼, 정숙은 혼자 웨딩화보를 찍어 예비부부의 특별한 사연을 더했다.
상철은 정숙을 향한 애틋한 메시지를 공개하며 "같이 못해줘서 SORRY. 10월, 둘이 완성하자. 우리 앞으로 같이 살 시간이 많아, 애기야. 사랑해요"라는 애틋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 돌싱 특집에 각각 22기, 10기로 출연했으며, 방송 당시에는 서로 다른 기수였기에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따로 만남을 이어온 끝에 사랑을 키웠으며 지난 2월 멕시코 칸쿤 여행 중 정숙이 상철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며 결혼을 약속했다.
10기 상철은 최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더 이상의 청첩장은 없다"고 말하며 정숙과의 결혼에 확신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정숙은 두 번의 이혼을 겪은 뒤 돌싱 특집에 출연한 변호사다. 결혼 후 두 사람은 미국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숙은 결혼 후 미국에서 생활할 예정이지만, 양국을 오가며 변호사 일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