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런닝맨' 데뷔 20주년 슈퍼주니어, "멤버 변화있지만 티가 안 나···싸움은 여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런닝맨과 슈퍼주니어가 서로를 축하했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15주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15주년을 기념해 축하 파티를 진행했다. 특히 멤버들은 2010년 의상을 그대로 재현했다.
당시 유행하던 아이템을 그대로 구현한 유재석부터 당시 방송됐던 드라마 속 배역을 재현한 최다니엘이 눈길을 끌었다.
사건 사고 없이 15주년을 맞았다며 자축한 런닝맨을 축하하기 위해 게스트도 등장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가 주인공.
이특, 은혁, 규현은 신곡 무대를 선보였고 발라더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규현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버거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멤버들과 슈퍼주니어는 런닝맨 최고의 상품 금을 걸고 "금을 받아갈 수도 있어" 레이스를 진행했다.
여러 미션을 거치며 R코인을 많이 모아 금을 획득해야 하는 것. 그리고 R코인이 적을수록 벌칙 가능성이 올라가 모두 미션에 집중했다.
매운 음식 먹기 의리 릴레이에서는 이특이 맹활약했다. 그는 센 척하며 가장 높은 단계인 15단계 매운 음식 먹기에 성공했고, 이후 조용히 사라져 눈길을 끌었다.
우유를 들고 복귀한 이특에 멤버들은 화장실에 다녀온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특은 "중요한 전화가 왔다"라며 끝까지 센 척을 했고 우유도 자신을 위한 게 아닌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봐 챙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슈퍼주니어의 데뷔 20주년도 축하했다. 멤버 변화 없이 여기까지 온 거냐는 질문에 슈주는 "멤버 변화는 있었다. 그래도 애초에 많아서 티가 안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여전히 싸우냐는 질문에 "아직도 싸운다. 그래도 옛날처럼 막 치고받고 전투력 있게는 못 싸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최종 우승을 한 규현과 김종국은 금반지 선물을 받았고, 이특과 은혁, 지예은이 생크림 맞기 최종 벌칙을 받아 꽝손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