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후이, 코뼈 골절 부상으로 활동 중단…뮤지컬 막공도 불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펜타곤의 멤버 후이(31·본명 이회택)가 예능 촬영 중 코뼈 골절 부상을 입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출연 중이던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마지막 공연에도 오르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후이가 9일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 경기 도중 볼 경합 과정에서 코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며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당분간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이는 지난 4월 개막한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동생 '동현'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그러나 오는 13일로 예정된 마지막 공연에는 출연이 불가능해졌다. 제작사 보더리스 컴퍼니는 10일 공식 SNS와 예매처를 통해 "후이 배우의 촬영 중 부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7월 13일(일) 15시 공연의 캐스팅이 DKZ 종형 배우로 변경된다"고 공지했다.
보더리스 컴퍼니는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후이 배우 역시 마지막 공연에 함께하지 못한 점을 매우 안타까워하며 관객 여러분께 사과를 전했다. 빈자리를 대신해 무대에 오르게 된 종형 배우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후이는 2016년 펜타곤 리더로 데뷔해 '예뻐죽겠네', '빛나리', '청개구리'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돌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예능 '뭉쳐야 찬다4'에 합류하며 '운동돌'로서의 매력도 발산해왔다. 과거 초등학교 시절 장거리 육상 선수로 활약한 이력과 축구부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던 일화도 공개되며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