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년 차' 세이마이네임, 새 멤버 슈이 추가...8인조로 재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이 새 멤버를 영입하고 8인조로 팀을 재편했다.
데뷔 1년을 맞은 시점에서의 변화를 예고하며, 여름 컴백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에 나섰다.
소속사 인코드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세이마이네임이 기존 7인 체제에서 8인조로 전환됐으며, 새 멤버 'SHUIE(슈이)'가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이마이네임은 새로운 구성과 함께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슈이의 존재는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이미 암시된 바 있다. 지난 9일 공개된 8조각 케이크 티저에서 '퍼플 별'을 가져간 손의 주인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이 주인공이 바로 여덟 번째 멤버 슈이였다.
공개된 이미지컷 속 슈이는 퓨어하면서도 또렷한 이목구비로 청량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새 멤버의 합류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X(구 트위터)와 웨이보 등 국내외 SNS에서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인코드 측은 "앞으로도 더욱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세이마이네임만의 정체성과 팀워크를 지켜가며 새로운 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이마이네임은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첫 제작에 참여한 걸그룹으로, 지난해 10월 첫 EP 'SAY MY NAME'으로 데뷔한 이후 두 번째 EP 'My Name Is…'까지 발표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국내는 물론 일본과 아시아 팬덤까지 확장하며 '5세대 핫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슈이는 이번 여름 컴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소속사는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티저를 통해 컴백 소식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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