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16기 옥순, 임신 고백 "기적처럼 찾아온 생명"

작성 2025.07.09 17:05 수정 2025.07.09 17:05
나는 솔로 16기 옥순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16기 출연자 옥순(본명 이나라)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옥순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초음파 사진과 함께 직접 쓴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16기 옥순을 시작으로 지난 2년 동안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진심으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 속에서 진한 인생의 감정들을 겪었고, 다시 한 번 더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믿게 되었다."고 고백하면서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 사랑이 단 한 번에 기적이 되었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매일 몸 안에서 자라고 있는 생명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설렘과 감사로 살아가고 있다. 사실 너무 감사하게도 한 번에 아기가 찾아와 줬다. 직접 겪은 진심 어린 이야기들, 천천히 하나씩 나누겠다."라며 향후 콘텐츠 방향성도 예고했다.

'나는 솔로' 돌싱특집 편에 출연했던 옥순은 직업이 서양화가이며, 2017년 결혼했다가 2달 만에 이혼했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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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