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공룡 잡을까…개봉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

작성 2025.07.08 17:46 수정 2025.07.08 17:46
쥬라기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슈퍼맨' 개봉(7월 9일)을 하루 앞두고 영화진흥위원회 전체 예매율 1위는 물론 극장 3사 사이트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슈퍼맨'은 지난 6일(일) 국내외 경쟁작들을 모두 넘고 당당히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데 이어, 개봉 전야까지 예매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특히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3사 사이트에서도 압도적인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슈퍼맨' 개봉 이후엔 판도가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슈퍼맨'과 '쥬라기 월드'는 모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프렌차이즈 영화다. '전지적 독자 시점', '좀비딸', '악마가 이사왔다' 등 국내 투자배급사의 여름 영화가 개봉하기 전 발 빠르게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 만큼 초반 성적표가 중요하다. '쥬라기 월드'가 개봉 5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가운데 '슈퍼맨'의 오프닝 스코어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슈퍼맨'은 제임스 건 감독이 마블에서 DC로 적을 옮긴 후 내놓은 첫 번째 영화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로 마블에서 전성기를 보낸 제임스 건 감독이 위기의 DC를 부활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맨'은 오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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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