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 몸에 암 없다"…진태현, 갑상선암 완치 희소식

작성 2025.07.08 17:29 수정 2025.07.08 17:29
진태현 박시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완치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 후 2주 만에 체크업 하러 병원에 다녀왔다.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덕에 너무 건강하다"며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이젠 제 몸에 암이 없다. 수술로 완치 됐다고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갑상선 암이 사실 그렇게 위험한 암은 아니지만 또 어떻게 보면 위험하지 않은 암은 아니다. 그래서 막상 몸에 이런 것이 생기면 사람은 걱정하고 긴장하기 마련이다. 저 또한 그랬다"며 그동안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수술 후 상처 회복이 완전 정상이다. 목소리 및 성대 완전 정상이다. 갑상선 수치 완전 정상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암을 모두 걷어내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없다. 완전 정상이다. 앞으로 체크업 열심히 하고 다른 치료 전혀 없고 약도 먹지 않는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젠 정상적인 삶으로 다시 돌아간다. 기도해 준 모든 지인들 일터의 동료들 후배들 감사하다. 그리고 제 삶을 잠깐 돌아보게 해 주시고 이 모든 과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고 주변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진태현은 지난 5월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라고 직접 알린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4일 수술을 받은 그는 직후 "모두가 걱정해 주셔서 제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진태현 박시은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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