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셋째 아빠 된다…"세상에서 가장 예쁜 선물"

작성 2025.07.08 09:35 수정 2025.07.08 09:35
KCM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KCM(본명 강창모)이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 그는 기쁜 소식을 신곡과 함께 전했다.

KCM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댄 내게 가장 예뻐요' 오늘 발매될 노래처럼, 이 세상에 또 하나의 가장 예쁜 선물이 찾아왔다. 저, 셋째 아빠 된다. 축하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과 함께 "기쁜 소식을 가장 먼저 노래와 함께 전해드린다"며 "이 곡은 셋째 소식을 듣고, 아내와 가족들이 너무 예쁘고 고맙고 사랑스러워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늘 감사하다. 정말로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며 '#셋째는진짜깜짝이야'라는 해시태그로 셋째 아이를 향한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KCM의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특히 절친한 가수 현진영은 "누구나 가족이란 최선을 다해 아껴주고 지켜준다. 내가 아는 KCM 강창모는 그 누구보다도 책임감 있게 가족을 아끼고 지키는 남자다"며 "어쩔 땐 존경스러울 정도로 멋지다"고 진심을 담아 축하했다.

현진영은 "나도 창모처럼 내일부터 아내를 위한 곡을 써야겠다"며 유쾌한 농담도 덧붙였다. "제목은 '내 사랑, 용돈 좀 올려주면 안 될까'"라는 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KCM을 "조카 생긴 삼촌"이라 부르며 가족처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슬리피, 라이머, 하희라, 김정민, 주우재 등도 KCM의 셋째 소식을 함께 축하하며 응원을 보냈다.

KCM은 2021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그는 지난 3월 방송을 통해 2012년생, 2022년생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그는 "힘든 시기를 견뎌준 아내와 아이들에게 고맙다"며 "더 진실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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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