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 유재석-장현성, '얄미운 형제' 등극…유연석 몰아가기에 AI도 항복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틈만 나면,' 유재석, 장현성이 희대의 말발로 AI와 맞대결한다.
오는 7월 1일 방송될 SBS '틈만 나면,'에는 '틈 친구'로 배우 장현성, 김대명이 수유리를 찾아가, 일생일대 행운의 순간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유재석, 장현성이 얄미운 형제로 등극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을 단번에 단결시킨 건 다름 아닌 밥값 내기. 유연석이 "AI한테 밥값 면제자를 고르게 하자"라고 제안하자, 유재석과 장현성은 AI의 은혜(?)를 받기 위해 필사의 몸부림에 나선다.
유재석은 AI를 향해 "현성이 형이 제일 큰 형이야"라고 설명하며 장유유서 전략을 취하고, 장현성은 "나는 애가 둘이고 심지어 고3이야"라고 밝히며 AI의 동점심에 호소한다. 이어 유재석이 "대명이는 우리를 식당으로 데려왔어", "연석이는 오늘 기분 좋은 날이야"라며 동생들에게 화살을 돌리지만, 정작 AI가 지목한 밥값 계산 후보는 유재석과 장현성. 믿을 수 없는 반전에 유재석과 장현성은 "웃기는 애네, 기본이 안 돼 있어"라고 격하게 항의하고, 결국 이들의 기세에 눌려버린 AI가 "오케이, 처음부터 다시 할게요"라고 번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급기야 다시 시작된 밥값 면제자 고르기에서 AI가 마치 유재석과 장현성에게 기가 죽은 듯, 앞선 결과와 딴판인 답을 내놓자 유연석은 "이렇게 우겨서 하는 게 어딨어!"라고 억울해하고, 김대명은 "두 분이 옷도 비슷하게 입으시고, 너무 얄밉다"라고 두 사람을 단번에 저격해 폭소를 자아낸다.
과연 AI도 쓰러뜨린 유재석, 장현성의 토크 기세는 어떨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밥값 내기의 최종 희생자(?)는 누가 될지는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틈만 나면,'은 오는 7월 1일(화) 저녁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