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유닛 OX:N, 오늘(20일) 컴백…"사랑과 성장의 미지수, N을 찾아서"

작성 2025.06.20 09:16 수정 2025.06.20 09:16

오메가엑스 OX:N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아이돌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의 유닛 그룹 OX:N(오엑스엔)이 오늘(20일) 컴백한다. 지난해 일본에서 발매한 미니2집 'To'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OX:N은 오메가엑스 멤버 예찬, 제현, 젠, 재한으로 구성된 4인 유닛으로, 2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첫 번째 EP 앨범 [N] 발매를 기념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200명의 국내외 팬들과 함께한다. 팬들은 사전 응모를 통해 초청되었으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해외 팬들의 참여도 높았다.

OX:N의 첫 번째 EP 앨범 [N]은 '사랑의 혼란과 성장의 고통을 해결되지 않은 방정식'에 비유한 콘셉추얼한 작품이다. '미지수 N'은 각 멤버가 사랑을 좇고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상징하며, 네 멤버는 앨범 전곡을 통해 감정의 복잡성과 내면의 성장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앨범의 타이틀곡 'YOU'는 Y2K 감성의 팝 트랙으로, 매혹적인 상대에게 빠져들며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겠다는 솔직하고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냈다. 펑키한 멜로디와 감각적인 사운드 속에 네 멤버의 각기 다른 매력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준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돋보인다. 젠은 'LET ME IN', 재한은 'CAUSE OF YOU' 작업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으며, 이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강조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재한은 "누구나 겪는 성장통과 사랑의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오메가엑스와는 다른, 성숙하고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젠은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해냈다는 사실 자체가 자랑스럽다"며, 이번 유닛 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제현은 "오메가엑스에서는 아이돌다운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면, 이번 유닛은 좀 더 여유롭고 아티스트적인 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예찬은 "OX:N은 오메가엑스 전체를 지탱하는 팀이자 앨범이다. 이 유닛이 단단하게 자리 잡아야 멤버 모두가 돌아왔을 때 더 빛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OX:N의 이번 활동은 오메가엑스에게도 중요한 전환점이다. 일본 미니 2집 'To.'는 오리콘 주간 차트 14위, 일간 차트 4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덤의 꾸준한 관심을 입증했다.

소속사는 "이번 한국 콘서트를 기점으로 월드투어를 계획 중"이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OX:N의 첫 EP 앨범 [N]에 수록된 전곡은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kykang@sbs.co.kr 

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