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주학년, 성매매 의혹 부인했지만...'최악의 스캔들'로 활동 중단
작성 2025.06.19 09:22
수정 2025.06.19 09:22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 팀이 일본의 전직 AV 배우와 성매매를 했다는 불미스러운 스캔들에 휘말리며 팀에서 퇴출됐다.
주학년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고 "나에 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 그리고 모든 분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지난 5월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떤 불법 행위를 한 사실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놀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리고 싶다"며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다.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주학년이 지난달 말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만난 사실을 확인, 원헌드레드에 질의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헌드레드 측은 주학년의 팀 활동 중단을 공식 발표하면서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학년은 2017년 4월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같은 해 12월 더보이즈 멤버로 데뷔했다. 이에 앞서 원헌드레드 측은 '개인적인 사정'이라면서 주학년이 더보이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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