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현빈·공유·박서준 이을 글로벌 루키는?…카카오엔터 액터스 오디션 개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산하 매니지먼트 레이블과 함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을 열고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를 이어갈 새로운 루키 발굴에 나선다.
이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은 BH엔터테인먼트, VAST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숲, 어썸이엔티, 제이와이드컴퍼니, 킹콩 by 스타쉽 등 카카오엔터의 매니지먼트 레이블 6개사가 함께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에 이어 카카오엔터가 두 번째로 여는 통합 신인 배우 오디션이다.
2000년~2010년 출생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7월 11일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오디션 홈페이지의 액터스 오디션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디션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서류와 영상 등 1차 심사를 비롯해, 2, 3차 오프라인 연기 테스트 등 총 3차례에 걸쳐 심사가 진행된다. 각 매니지먼트사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유명 감독, 작가 등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카카오엔터 산하 매니지먼트 레이블 6개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1개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신인 배우로 활동할 수 있다. 1차 합격자는 사진과 자유 연기 영상을 포함한 온라인 지원서 심사를 거쳐 7월 말 발표되며, 오디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와 SNS, 향후 합격자 대상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오디션의 슬로건은 '연기의 시작, 너의 첫 TAKE'로, 오디션을 통해 배우로서의 첫 TAKE를 시작하고, 함께 성장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배우를 꿈꾸는 이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디션 과정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3차 오디션 참가자들은 각자의 매력과 개성을 담은 프로필 촬영과 함께,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전문적인 연기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니지먼트 6개사 임직원들과의 미팅과 인터뷰를 통해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비롯해 배우 활동 전반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들도 알아볼 수 있다. 뿐 아니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통해 예비 팬들과 업계 파트너들에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매니지먼트 레이블 통합 대규모 오디션이다. 2019년 당시 국내 최초로 대형 매니지먼트 6개사가 함께 진행한 통합 오디션으로 주목받았던 만큼, 최종 합격자들은 각 매니지먼트사들과 계약을 맺고 다양한 작품에서 신인 배우로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비밀은 없어', '트리거'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주종혁(BH엔터테인먼트)이 대표적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눈부신 개성과 매력으로 K드라마, K무비의 전 세계 인기를 이어갈, 끼와 열정을 갖춘 글로벌 루키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인 배우, 감독, 작가들을 발굴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K콘텐츠산업이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