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이 눈물 흘릴 뻔했다는 '14세 태국 연습생 찬야' 공개

작성 2025.06.16 09:36 수정 2025.06.16 09:36
YG 양현석 찬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이 극찬한 두 번째 연습생이 공개됐다. 이 연습생은 첫 번째로 공개된 이벨리에 이어서 YG의 4인조 새 걸그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중에게 선보인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블로그에 'YG NEXT MONSTER | CHANYA - 'the grudge''를 게재했다. 첫 주자로 나선 이벨리와 마찬가지로 매달 진행되는 월말 평가 당시 촬영된 영상이라 특별한 무대 장치나 효과 없이 오롯이 라이브 실력에만 집중했다.

하이라이트 구간 쉴 새 없이 펼쳐지는 고음과 함께 절제해 온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특히 찬야의 노래가 끝난 후에는 감동에 젖은 듯한 "눈물 흘릴 뻔했다"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심사평이 생생히 담겨 짙은 울림과 여운으로 물든 현장 반응을 엿보게 했다.

YG 양현석 찬야

YG는 차기 걸그룹을 4인조로 확정하고 멤버들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YG NEXT MONSTER'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 첫 번째로 공개됐던 이벨리의 랩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900만 뷰를 돌파했고, 이후 공개된 댄스 퍼포먼스도 700만 뷰를 넘어섰다.

데뷔 전 연습생의 월말 평가 영상임에도 총 2600만 뷰라는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멤버인 찬야에 대한 호평이 더해져 YG 차세대 4인조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영상 말미에는 4인조 걸그룹 중 나머지 두 명의 멤버를 올해 말 즈음 공개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는 곧 있을 블랙핑크의 컴백과 더불어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HOT SAUCE'부터 연말까지 촘촘하게 이어질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프로모션에 집중하기 위한 양현석 총괄의 계획이라는 것이 YG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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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