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런닝맨' 하하, "선배 호칭이 더 설레···나경은 형수도 처음에는 유재석 선배라고 불러"

작성 2025.06.16 07:26 수정 2025.06.16 07:26
런닝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런닝맨의 러브라인은 계속된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꾼 인 더 시티'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간단한 식사를 마친 후 다음 미션을 위해 이동했다. 이때 팀 아영은 한 데 뭉쳐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최다니엘은 양세찬과 김아영에게 왜 아직 번호 교환을 안 했냐고 물었다. 이에 지예은과 멤버들은 지금 당장 하라며 부추겼다.

그러자 양세찬은 김아영에게 곧바로 핸드폰을 받아 번호를 교환했다. 이를 보던 최다니엘은 두 사람에게 어떤 이름으로 번호를 교환했는지 물었다.

이에 김아영은 "양세찬 선배님"으로 저장했다고 했고, 최다니엘도 "다니엘 선배님"으로 저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보던 하하는 "근데 오빠보다 선배님이 더 그게 있어. 설레지"라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에 멤버들은 "아저씨 앞에 보세요"라고 나무랐다.

하지만 하하는 그만두지 않았다. 그는"나경은 형수도 맨 처음에는 선배님이라고 했어, 유 선배"라며 유재석 부부의 일화를 언급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얘는 없는 얘기를 너무 만들어 내"라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마지막 미션은 적은 글자 수로 맞힐수록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퀴즈였다. 이에 가장 마지막 주자로 나선 팀 아영의 양세찬은 런닝맨의 브레인 유재석, 김종국을 상대로 단 2글자에 정답을 맞혀보겠다고 했다. 팀의 승리를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

율곡이라는 두 글자에 양세찬은 자신 있게 정답을 적었다. 그리고 그가 쓴 답은 정답이었다. 말도 안 되는 역전극을 만들어낸 양세찬 덕분에 팀 아영은 1등을 확정해 팀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상품으로 죽부인을 받은 김아영은 "다음엔 죽부인 말고 다른 분을 데려갈게요"라며 끝까지 썸남들과의 러브라인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