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월클 사오리, "원더우먼에 대패한 후 '절치부심'···구척과의 경기는 이 갈고 싸울 것"
작성 2025.05.08 04:30
수정 2025.05.08 04:30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월클 사오리가 이번 경기에 대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전통의 강호 구척장신과 디펜딩 챔피언 월드클라쓰가 G리그 B그룹 예선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 앞서 월클 사오리는 직접 써온 붓글씨를 라커룸 한쪽 벽에 붙였다. 그가 써온 것은 "절치부심"이라는 글귀.
지난 원더우먼과의 대결에서 충격의 5대 0 대패를 한 후 마음가짐을 담은 것. 절치부심의 뜻을 묻는 멤버들에게 사오리는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이다, 몹시 분하여 이를 갈며 속을 썩임이라는 의미이다"라며 "지난번에 너무 슬프고 억울하고 화나고 그랬잖아. 그래서 그 경험을 토대로 다음 경기는 이 갈고 열심히 하자, 그래서 꼭 승리를 가져오자 하는 마음을 담아서 썼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월클 멤버들은 사오리와 함께 절치부심을 외치며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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